상호 : 우애돈카츠
주소 : 경기 구리시 체육관로 147 101호
운영시간 : 11:00 - 20:30 (BREAK TIME 15:00 - 17:00)
연락처 : 070-7755-9269
배달, 포장 가능
구리 우애돈카츠는 2021년 11월 중순쯤 오픈한 곳이다.
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
외관에서 맛집의 기운이 뿜어져 나와서
조만간 꼭 들러야지 맘먹었던 곳이다.
배달도 되고, 테이크아웃도 가능한 곳이다.
하지만 튀김은 방문해서 먹는 게 가장 맛있으므로,
매장으로 직접 찾아갔다.
주차는 음....
여기가 두호 빌딩 건물이라 빌딩 내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
가게에서 사용 여부도 잘 모르겠고
주차도 좀 어려운 곳(후진주차)이라 추천하진 않는다.
우애돈카츠 가게 옆의 미니스톱을 끼고
오른쪽으로 돌면 두호 빌딩 주차장이 나온다.
구리 꽃길 쪽은 사실 차를 가져가는 것보다는
도보로 이동하는 게 정신적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.
매장이 작다 보니 별도의 테이블은 더 없다.
주방 바로 옆의 바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다.
조리하는 것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.
메뉴가 많지 않아 오히려 좋은 깔끔한 메뉴판.
다양한 메뉴보다는 이렇게 딱 집중된 메뉴가 좋다.
면 메뉴와 카레, 사이드도 준비되어있다.
돈가스를 시키면 먼저 밥과 국을 주신다.
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으며
밥 한술 국 한술을 뜨다 보면, 돈가스가 나온다.
샐러드드레싱도 취향에 맞게 두 가지가 준비되어있고,
돈카츠 소스도 먹고 싶은 만큼 뿌려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.
내가 주문한 히레카츠 정식
첫 점은 소금에 찍어먹으라는 사장님의 팁을 듣고 소금에 찍어먹었는데.
세상에
근래 먹은 돈가스 중에 가장 맛있었다.
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고기와 바삭한 겉 튀김의,
고기 자체에서 느껴지는 풍미와 소금의 조화.
돈가스를 소금에 찍어먹는 게 사실 익숙한 방식은 아닌데 의외로 궁합이 좋았다.
15인 한정수량 메뉴라 저녁에는 주문이 안될까 걱정했는데
다행히 주문이 가능했다.
특상 로츠 카츠는 신랑이 시켜서 옆에서 한점 얻어먹어보았는데,
고기 지방 부분을 소금과 찍어먹는 게 가장 맛있었다.
고소하고 녹진하게 지방이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느낌이 좋았다.
한 조각인데도 부위별로 맛이 달라서 먹는 재미도 좋았다.
멘치카스 단면, 살짝 누르면 육즙이 나오는데
사진으로 잘 담기지 않아서 아쉽다.
잘 다져진 고기 사이에 고추가 들어가 있어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.
멘치카스 한입 먹고 맥주 바로 시킬뻔했는데 운동가 야해서 어쩔 수 없이 참았다...
다음에는 맥주와 함께 먹어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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